도쿄증시 1만2000엔선 붕괴..4개월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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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 증시의 닛케이평균주가가 18일 1만1천8백92.58엔에 마감,4개월여 만에 다시 1만2천엔선이 붕괴됐다.
후지쓰와 NTT도코모 등 통신과 전자업종이 하락세를 주도한 가운데 닛케이평균주가는 이날 2백35.99엔(1.9%)이 떨어지면서 3일 연속 약세를 기록했다.
미국 경제의 회복세가 불투명한 가운데 인텔 등 미국 기술업체들의 실적이 실망스럽게 나오자 도쿄 증시는 개장되자마자 약세로 출발,장중 내내 하락세를 지속했다.
후지쓰 주가는 4.3% 떨어진 1천1백67엔,NTT도코모는 7.2% 급락한 1백81만엔을 기록했다.
대만 증시도 하락세를 지속,가권지수가 전날보다 3% 가량 떨어진 4,241.35에 마감됐다.
이로써 가권지수는 지난 3개월 사이에 27%나 떨어졌다.
이정훈 기자 leeh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