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고업계 사이버대출 영업강화 .. 한솔.제일.현대 등 이용 급증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신용금고사들이 인터넷마케팅을 통한 대출영업에 본격 나서고 있다.
18일 금고업계에 따르면 한솔금고는 내달 초부터 인터넷을 통해 대출신청을 한후 2시간내에 대출금을 자신의 통장으로 받을수 있는 '웹캐쉬론'(대출한도 1백만원, 연리 28%)을 선보인다.
고객들은 한솔금고 또는 론프로의 홈페이지에서 대출신청을 한후 팩스를 통해 통장, 주민등록증, 의료보험증사본을 보내면 신청후 2시간 이내에 돈을 입금받을 수 있다.
네이버 야후 옥션 등과 같은 인터넷업체와 신용금고사간의 업무제휴를 통한 '짝짓기'도 본격화되고 있다.
제일금고는 이번주부터 야후코리아와 손잡고 야후사이트에서 소액신용대출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인터넷 판매 첫날 70여건의 대출이 이뤄질 정도로 네티즌들의 반응이 좋다"는게 이 회사 김정록 차장의 설명이다.
이밖에 현대스위스금고는 네이버, 이머니, 한네트와 업무제휴를 맺고 신용대출상품을 판매중이며 한솔금고 역시 최근 유니텔과 업무제휴를 맺는 등 사이버대출 영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최철규 기자 gr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