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와 해태간의 프로야구단 인수 협상이 주채권은행인 조흥은행과 기아자동차가 구단 실사를 위한 협정서에 조인함으로써 사실상 타결됐다. 기아자동차는 18일 해태구단의 실사작업을 거쳐 이달말까지 인수 계약을 마무리한 뒤 오는 8월1일부터 후반기 시즌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