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영화] '쥬라기공원 3' .. 하늘...땅...바다...공룡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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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크고 날렵한 놈이 나타났다"
"쥬라기공원 3"(원제 Jurassic Park III.20일 개봉)은 더도 덜도말고 홍보카피 그대로다.
전편에서 최강의 기세를 자랑했던 T렉스보다 더 무시무시한 공룡 스파이노사우러스를 새로운 강자로 등장시켰다.
몸집도 훨씬 크고 수륙양용의 전투력까지 갖췄다.
2편에서 멀찍이 하늘에서만 모습을 비췄던 익룡 테라노돈도 코앞까지 날아와 잔혹한 살상능력을 과시한다.
배를 타고 나서면 물속에서 스파이노사우러스가 덮치고,낙하산을 타고 날려하면 테라노돈이 날아들어 몸을 갈기갈기 찢는다.
무뢰한 벨로시랩터도 한층 영리해져서 돌아왔다.
이제 식상할만도 하건만 육해공에서 무차별로 펼쳐지는 공룡들의 공격은 여전히 위력적이다.
무대는 여전히 공룡들의 서식처인 "이슬로 소르나섬".섬 근처에서 패러세일링을 즐기던 소년이 실종되고 소년의 부모인 커비 부부는 아들을 구하기 위해 1편에서 등장했던 고생물학자 그랜트 박사(샘 닐)에게 도움을 청한다.
섬에 도착한 일행들은 공룡들에 쫓기며 위험한 모험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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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스필버그에 이어 "쥬만지"등을 만들었던 조 존스톤이 메가폰을 잡았다.
개봉 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