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콤, 매출 감소 4,000만달러 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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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용 반도체 업체 브로드콤이 18일 지난 분기 4,110만달러의 손실을 발표했다.
시스코와 모코롤라 등 업체에 쌓인 재고로 인해 수요가 줄면서 타격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브로드콤은 이날 뉴욕 증시 종료 후 지난 분기 매출이 2억1,09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억4,520만달러에 비해 14%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수익은 6,110만달러였다.
브로드콤 주가는 실적발표를 앞두고 정규 거래에서 7% 이상 급락했다. 그러나 상황이 연말에 호전되리라고 전망, 시간외거래에서는 4.5% 반등했다.
한경닷컴 백우진기자 chu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