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19일 서울 등촌동 한국정보문화센터에서 노인 인터넷 정보검색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대회에는 지난 6월 전국 8개 체신청별 예선대회를 통해 선발된 노인 156명이 참가하며 대상 1명에게는 정보통신부 장관상과 노트북 컴퓨터가 주어진다.
23일 수상자를 발표하며 시상식은 27일 한국정보문화센터에서 진행된다.
한경닷컴 임영준기자 yjun1971@hankyung.com
"10개 병원에서 인공지능(AI)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향후 한림대 성심병원, 순천향대병원 등 상급종합병원뿐 아니라 준종합병원까지 공급을 확대할 계획입니다."3일 서울 동대문구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조병하 대웅제약 사업부장은 "심장내과·신경과 등 다양한 진료과에서 입원 환자를 최적으로 관리하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씽크는 씨어스테크놀로지가 개발한 웨어러블 AI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환자들이 착용한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수집된 생체정보를 AI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으로 분석해 의료진에게 전달한다. 의료진의 업무 피로도를 줄이고 환자관리의 효율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대웅제약은 씽크가 국산 제품으로는 처음으로 '원격심박기술에 의한 감시(EX871)' 보험수가를 획득했다고 이날 밝혔다. 올해 3분기경 '24시간 혈압측정검사(E6548)'로도 추가 급여 획득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대웅제약은 디지털 헬스케어를 미래 먹거리로 낙점하고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연속혈당측정기 '프리스타일 리브레' △웨어러블 심전도 기기 '모비케어' △반지형 연속혈압측정기 '카트비피' △AI 실명질환 진단 보조 솔루션 '위스키' 등을 보유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올해 상반기 안에 카트비피를 씽크에 연동시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국내 병상 수는 약 70만개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을 상회하는 수준이지만 인구 1000명당 간호사 수는 4.6명으로 OECD 평균(9.8명)의 절반에 불과하다. 이영신 씨어스테크놀로지 대표는 "간호사 한 명이 20여 명에 달하는
국내 디지털 분야 창업경진대회 우승팀이 모여 올해 최고의 디지털 혁신 기업을 선발하는 ‘왕중왕전’이 열린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5 K-디지털 그랜드 챔피언십’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3일 발표했다.2022년부터 시작한 이 대회는 민관의 각종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창업경진대회 우승자가 참여하는 대회다. 지난 3년간 돌봄드림, 반프, 바이오컴 등의 디지털 혁신기업을 배출했다.올해는 총 30개의 민관 디지털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챔피언십 진출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해당 경진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기업은 참여 자격을 획득할 수 있다.챔피언십 진출팀은 개별 민관 경진대회 진행 결과에 따라 오는 11월 결정될 예정이다. 30여개 챔피언십 진출팀을 대상으로 통합 본선을 거쳐 결선 무대에 오를 7개 팀을 선발한다. 오는 12월 초 최종 결선에서 올해를 대표하는 디지털 혁신기업 5개 팀을 가리게 된다.최종 수상팀은 과기정통부 장관상 등 시상과 함께 1억5000만원 규모 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민관의 다양한 후속지원 혜택도 제공된다. 특히 해외 주요 전시회와 스타트업 경진대회 참여를 지원하는 등 해외 진출 지원을 확대한다. 국내외 벤처투자사 대상 투자유치 및 대기업과의 협력 기회를 마련해 자금 확보와 지속 성장을 지원한다.SK텔레콤과 구글스타트업캠퍼스는 자체 운영 중인 인공지능(AI) 분야 스타트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서류평가 면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기존에 지원하는 클라우드 크레딧에 더해 인프라 최적화 등도 지원한다. 한화생명 드림플러스, 카카오임팩트,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는 강남, 판교 등에 입주 공간을
중국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가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으면서 AI 선도국으로 손꼽히는 미국과 중국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이 같은 구도에서 딥시크의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나선 미국 빅테크들도 있다. 오픈AI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흑묘백묘론’을 펼친다는 분석이다.아마존웹서비스(AWS)는 딥시크의 R1 모델을 아마존 베드록과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AI에서 제공한다고 3일 발표했다. AWS는 “기업은 최신 생성형 AI 모델을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해 비용 절감과 성능 향상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AWS는 자사 클라우드 이용자들이 R1 모델을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마존 베드록에서는 API를 통해 사전 학습한 모델을 쉽게 통합할 수 있다.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AI를 통해 맞춤형 학습과 배포도 가능하다. 아마존 베드록 가드레일을 활용하면 생성형 AI 앱의 입출력 데이터를 모니터링하고 유해 콘텐츠를 필터링할 수 있다.AWS는 아마존 베드록을 통해 다양한 생성형 AI 모델을 제공하고 있다. 오픈AI의 GPT와 앤스로픽의 클로드 등 AI 모델을 클라우드 환경에서 쓸 수 있다.오픈AI의 최대 주주인 마이크로소프트도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인 애저 AI 파운드리와 개발자 도구 깃허브를 통해 R1을 제공하고 나섰다. 마이크로소프트 고객들은 애저 AI 파운드리와 깃허브 모델의 카탈로그에서 딥시크 R1을 쓸 수 있게 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딥시크 R1에 대한 잠재적 위험을 줄이기 위해 모델 동작 자동 평가와 보안 검토 등 안정성 평가를 거쳤다”고 설명했다.마이크로소프트는 AI PC에서 R1 모델을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도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