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과 신세계 이마트가 공동으로 조사한 이번주 히트상품 1위에는 빙그레 요구르트,농심 신라면,LG전자 LP-156CA 에어컨,피죤 핑크 보충용 섬유유연제 등이 선정됐다. 바캉스 시즌이 다가오면서 라면은 5개묶음 상품의 인기가 급등하고 있다.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 5개들이 상품 판매량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남부지방이 장마권에 속하고 중부지방에는 지난 주말 폭우가 쏟아져 에어컨 판매량이 급격히 줄었다. LG전자의 LP-156CA 슬림형 제품이 3면 입체냉각 방식을 채택,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섬유유연제도 날씨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불볕 더위가 계속되면 판매량이 늘고 장마비가 뿌리면 판매량이 줄게 된다. 속옷과 겉옷의 땀 냄새 제거가 주된 기능이기 때문이다. 용기는 그대로 두고 내용물만 채우면 되는 보충용 상품이 단연 인기다. 강창동 기자 cd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