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라이트하우스, 탑헤드닷컴에 자본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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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 do(할 수 있다는 정신)'로 유명한 김태연 회장이 운영하는 미국 라이트하우스와 한국의 컴퓨터모니터 업체인 탑헤드닷컴(대표 이은석)이 19일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전략적 제휴를 맺고 MOU(양해각서)를 교환했다.
이번 제휴로 라이트하우스는 탑헤드닷컴에 자본 참여키로 했으며 탑헤드닷컴이 독자 개발한 두 화면 모니터를 미국내에서 팔기 위해 현지법인도 공동 설립하기로 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공동 마케팅도 벌이기로 했다.
투자 금액과 관련,김 회장은 "탑헤드닷컴이 세계 시장에서 마케팅을 펼치기에 충분할 만큼 투자할 계획"이라며 "오는 27일 실무협의 등을 거쳐 확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두 회사는 사업 협력을 위해 우선 21일부터 코엑스에서 열리는 서울 국제컴퓨터문화축제에 공동 부스를 설치키로 했으며 김 회장이 탑헤드닷컴의 광고에도 출연키로 했다고 이은석 회장은 밝혔다.
탑헤드닷컴 관계자는 "IBM 컴팩 등 미국내 컴퓨터회사뿐만 아니라 미국 교육부도 탑헤드닷컴의 두 화면 모니터를 구매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며 "미국시장 공략을 위해 제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02)3462-1550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