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백남순 외무상이 오는 24일 부터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아시아지역안보포럼(ARF) 외무장관 회담에 불참키로 결정, 회의기간중 예상됐던 북.미 및 남.북한 외무장관 회담이 무산됐다. 19일 베트남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18일 "백 외무상이 국내사정으로 ARF 회담에 참석하지 못하고 그 대신 차관급 대사를 수석대표로 한 3명의 대표단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베트남 정부에 통보했다. 하노이 연합.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