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의 주유소 사업을 전담하고 있는 SK글로벌 에너지판매부문은 주유소를 기반으로 한 'SK온앤오프 포토이미지(SKOPI)' 사업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디지털 포토서비스는 여의도 청기와 반포 등 서울지역 3개 직영주유소내 오프라인 모델과 웹사이트(www.skopi.com)를 통해 제공된다. 일반 필름카메라를 사용하는 고객들은 SKOPI 매장에서 필름을 스캐너로 읽어 인터넷 사이트에 이미지 상태로 올려주기 때문에 고객들은 원하는 사진만 골라 인화할 수 있다. 또 디지털카메라를 사용하는 고객은 메모리에 저장된 이미지를 SKOPI 매장에서 바로 인화하거나 인터넷사이트에 올리면 된다. SK는 매장을 연말까지 10개로 늘리는 데 이어 2005년까지 5백개를 갖출 예정이다. 손희식 기자 hsso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