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하이라이트] (22일) '호기심 천국' ; '아버지와 아들' 등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아버지와 아들(SBS 오후 8시50분)=재두의 술주정에 아침부터 기분이 엉망인 태걸.
박 노인은 그런 태걸을 보면 안쓰럽기만 하다.
재두는 어제 자신이 무슨 말을 했는지 기억하지 못하고 태걸은 하루종일 자신이 부인을 죽였다는 재두의 말이 뇌리에서 떠나지 않는다.
한편 애월댁의 가게 바로 앞에 양양순이 다방을 연다.
양양순은 태걸을 보고 첫눈에 반하는데….
□호기심 천국 (SBS 오후 5시)=탈모에 대해 알아본다.
머리카락 한 가닥에 울고 웃는 사람들을 위해 탈모의 원인과 예방책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 춤을 못 추는 '몸치'가 어떻게 하면 춤을 잘 출 수 있게 되는지도 살펴본다.
'몸치'는 중요한 모임에서 외톨이가 되기 십상이다.
과학적인 춤의 원리를 통해 '몸치'에서 탈출하는 방법을 모색해 본다.
□못말리는 코스비(EBS 오후 5시10분)=그리핀은 록밴드 순회공연 음향연출자로 일하게 되는데 비행기 공포증 때문에 일을 포기하려 한다.
이를 본 힐튼은 자신이 그리핀을 비행기에 태우고 가겠다고 나선다.
비행기가 결항되자 힐튼은 친구 호간의 비행기로 목적지까지 가기로 한다.
호간이 잭이 준 약을 먹고 기절하는 등 위기를 맞이하지만 결국 힐튼은 관제탑의 지시에 따라 무사히 착륙한다.
□학교4(KBS1 오후 7시10분)='누군가 너를 기다리고 있다-1부'.
방학을 맞이한 아이들은 지방의 한 폐교로 체험 학습을 떠난다.
3년 전 이 폐교에서는 음악실에 있던 한 여학생이 불이 나자 잠긴 문 때문에 빠져나오지 못하고 죽은 적이 있는 곳이다.
인우 외에는 이 사실을 모른 채 폐교에 도착한다.
한편 지은은 죽은 여학생의 인형을 보기 흉하다며 묻어버린다.
□추적 60분(KBS2 오후 9시40분)=부산 지방국토관리청 뇌물비리 사건.
현재 공무원 4명 구속,3명 불구속,1명은 수배 중이다.
이들은 공사현장에서 뇌물을 거둬들이기 위해 수천만원의 국 운영예산까지 짜서 집행했다.
심지어 업자들이 뇌물을 안 가져올 경우는 독촉전화까지 했다.
상식을 뛰어 넘는 부산 지방국토관리청 공무원들의 뇌물수수 실태를 고발하고 이런 뇌물비리가 끊이지 않는 구조적 원인을 점검해 본다.
□다큐멘터리 성공시대(MBC 오후 10시35분)=소설가 황석영 편.
'우리 시대 최고의 리얼리즘 작가'로 평가받는 황석영.
순수문학이 주를 이루던 70년대 한국 문학에 김지하 시인과 함께 민중의 이야기를 주로 다룬 1세대 작가이다.
특히 장편소설 '장길산'은 역사소설의 판도를 뒤집은 작품이라고 평가되고 있다.
언제나 새로운 시도로 한국문학을 주도했던 황석영의 40년 문학인생을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