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디소프트, 매출증가 불구 영업이익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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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디소프트가 상반기 외형성장속에 수익성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반기에는 신규수요 위축, 해외시장 실적 정체, 국내 매출의존 등으로 외형성장이 둔화되고 수익성도 전년수준 이상을 기대하기 힘들 것으로 전망됐다.
현대증권은 20일 핸디소프트의 상반기 매출액이 18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75.2% 증가했다고 전했다.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각각 9억원과 30억원으로 집계돼 전년대비 60.3%와 14.5% 줄었다.
지난 2/4분기는 공공부문 매출비중 증가로 전년대비 매출이 60% 증가하고 전분기에 지급된 12억원의 실적연동 연봉지급 요인이 없어져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한 것으로 분석됐다.
하반기 공공부문 매출비중 증가가 예상되고 신규인력채용 자제 등을 통한 판관비 절감을 적극추진중이라 수익성은 상반기보다 다소 나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현대증권은 핸디소프트의 업계 선두위치를 감안, 투자의견 시장평균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