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정보 전문사이트인 모니네(www.moneyne.com)는 '모니네 증권방송'을 개설했다고 23일 밝혔다.
모니네 증권방송에는 사이버 애널리스트는 물론 국내 유명 증권전문 컨설팅업체들이 투자자들에게 폭넓은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투자자들이 직접 참여해 전문가들과 동영상으로 연결,투자전략과 추천종목 등에 대해 1대1 상담서비스를 받을수 있다.
대신증권이 증권사 중 10번째로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자격을 얻게 됐다.금융위원회는 24일 제22차 금융위원회를 열고 대신증권에 대한 자기자본 3조원 이상의 종투사 지정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대신증권은 앞서 금융당국에 기업에 대한 신용공여업무를 할 수 있는 '3조원 종투사' 지정을 신청했다. 금융위는 대신증권이 자기자본(3조원 이상)과 인력, 물적설비, 이해상충방지체계 등 법령상 요건을 모두 갖춘 것으로 판단, 이날 종투사로 지정했다.이번 추가 지정으로 인해 종투사는 모두 10개사가 됐다. 3조원 종투사 5곳(신한·메리츠·하나·키움·대신)과 초대형 IB 5곳(미래·NH·한투·삼성·KB)이다. 금융위는 "기업의 다양한 자금수요에 대응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코스피가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1455원을 넘어섰지만, 휴일을 앞둔 눈치보기 장세 속에 변동성이 커지지 않았다.24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1.49포인트(0.06%) 내린 2440.52에 거래를 마쳤다.장 초반만 해도 유가증권시장에서 주식을 강하게 매수하던 개인이 956억원어치 순매도로 거래를 마치면서 주가의 발목을 잡았다. 외국인도 167억원어치 현물주식과 코스피200선물 12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기관은 220억원어치 주식을 샀다. 또 기타법인이 909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환율이 크게 올랐지만 외국인 매도세가 커지지 않은 점이 그나마 다행이었다. 주식시장 마감 무렵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6.9원(0.48%) 오른 달러당 1457.8원에 거래되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였다. 삼성전자는 1.68% 올랐지만, SK하이닉스는 0.65% 하락했다.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각각 2.51%와 1.16% 빠졌다.이외 종목들의 등락은 1% 미만이었다.코스닥은 전일 대비 0.87포인트(0.13%) 오른 680.11에 거래를 마쳤다. 이 시장에서는 기관이 972억원어치 주식을 산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96억원어치와 75억원어치를 팔았다.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혼조세였다. 알테오젠과 리가켐바이오는 각각 6.86%와 6.17% 올랐지만, 삼천당제약은 8.14% 빠졌다.장 초반 강하게 오르던 에코프로비엠은 상승폭이 0.44%로 쪼그라들었고, 에코프로는 2.54% 하락했다.레인보우로보틱스는 8.09% 급등했다. 조선사들이 협동로봇 설치를 추진한다는 소식이 부각되면서 로봇주들이 동반 상승했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금융당국이 대신증권을 종합금융투자사(종투사)로 지정했다. 증권사가 종투사가 되면 헤지펀드 대상 자금 대출을 비롯한 새로운 사업 영역에 진출할 수 있다. 24일 금융위원회는 이날 정례회의를 열고 대신증권을 종투사로 지정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종투사는 기업에 종합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대형 증권사를 뜻한다. 자기자본 3조원 이상인 증권사가 지정을 신청할 수 있다. 금융위는 신청 증권사의 위험관리 능력, 내부통제 기준 등을 검토해 지정 여부를 결정하는 구조다. 증권사가 종투사가 되면 각종 사업 여지가 새로 열린다. 기업 신용공여 한도가 자기자본의 100%에서 200%로 늘어난다. 헤지펀드를 대상으로 자금을 대출해주거나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라임브로커리지서비스(PBS)도 할 수 있다. 일반 국민·기업을 상대로 한 외화 일반환전 업무도 증권사 중 종투사 에만 허용된다. 금융당국이 증권사를 종투사로 지정한 것은 2022년 5월 키움증권 이후 약 2년 반 만이다. 그간 종투사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삼성증권, KB증권, 메리츠증권, 하나증권, 신한투자증권, 키움증권 등 아홉 곳이었다. 대신증권은 종투사 진입을 통해 IB 강화를 비롯한 사업 다각화에 속도를 붙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자기자본 4조원 이상이 기준인 초대형 IB 인가에도 나설 전망이다. 초대형 IB가 되면 발행어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한편 당국은 종투사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종투사들이 집중해온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단기 성과 위주 사업 대신 벤처기업에 모험자본을 더 공급하도록 하는 등 기존의 사업 편중구조를 바꾼다는 취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