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쇼핑몰 인터파크(www.interpark.com)가 23일 영화 만화 음악 성인 등 8개 카테고리의 콘텐츠 유료 서비스를 시작했다. 국내 인터넷 전문쇼핑몰이 유료콘텐츠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비스 기념으로 오는 30일까지 만화 영화를 무료 또는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고 사은품을 주는 이벤트도 연다. 인터파크는 앞으로 교육 e비즈니스 게임을 비롯 모바일 콘텐츠 분야에도 뛰어들 예정이다. 교육콘텐츠는 내달 중순께 인터넷교육업체 '배움닷컴'과 제휴해 서비스한다. 성인영화 성인방송 성인만화 등 성인콘텐츠 서비스에 대해선 미성년자 접근을 차단하기 위해 신용카드 성인인증 방식을 도입했다. 성인물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신용카드번호 비밀번호 주민등록번호 등을 모두 입력해야 한다. 결제는 신용카드 핸드폰 ARS0600 사이버캐시 등으로 할 수 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