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은 SCM(공급망관리)솔루션 전문회사인 IRT(대표 김노영)와 제휴,내달 1일부터 인터넷을 통해 유통분야 공급망을 효율적으로 관리해주는 'SCM 21 ASP' 상용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판매분석(PDS) △전자상담(ECS) △공동계획·예측·재고보충(CPFR) 등 공급망관리솔루션을 ASP(응용프로그램 온라인임대)형태로 제공,유통망 관리의 초기 비용과 서비스 준비기간을 대폭 감소시킨 것이 특징이다. 유통회사들이 이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최소 5억원에 달하는 초기비용 부담을 덜게되고 6개월이 걸리던 준비기간을 1개월로 단축할 수 있다고 데이콤은 설명했다. 서비스 이용요금은 상품 아이템 수에 따라 차등 부과되며 ECS서비스는 아이템당 최고 1천원,CPFR서비스는 최고 1천2백원에 제공될 예정이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