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銀, 여행경비 대출 .. 적금 가입땐 최고 5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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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은 적금 가입자에게 여행자금을 무보증으로 빌려주는 '하나여행적금'을 23일 선보였다.
만기가 6개월∼3년인 이 적금은 약정기간의 4분의 1이 지나면 가입고객(만 20세이상 60세이하)에게 여행경비를 최고 5백만원까지 무보증으로 빌려 주는 것이 특징이다.
매월 일정액을 내는 정액 적립식과 가입자가 여유자금이 생길 때마다 자유롭게 넣을 수 있는 자유적립식 두 종류가 있다.
적금금리는 기간에 따라 정액적립식은 연 6.0∼7.0%, 자유적립식은 연 5.0∼6.0%다.
하나은행은 적금 가입고객이 인터넷쇼핑몰인 인터파크를 통해 여행을 떠날 경우 여행경비의 5%를 할인받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여행경비가 부족한 경우 경비의 20%만 내고 여행을 다녀온 뒤 나머지 비용을 결제할 수 있다고 은행측은 설명했다.
하나은행은 가입고객 3천명에게 여행용품세트를 무료로 제공하고 30명을 추첨, 국민관광상품권을 나눠준다.
080-023-2121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