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를 받을 땐 초콜릿을 드세요" 미 건강전문지 "멘스헬스(Men's Health)"는 22일 음식을 이용한 긴장해소법을 소개했다. 짧지만 중요한 모임을 앞두고 있을 땐 사탕이나 초콜릿 등 단 게 좋다. 두뇌의 긴장을 완화시켜주는 엔돌핀을 생성하기 때문. 하지만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나태해질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요구르트나 우유,치즈 등을 곁들이면 긴장해소 상태가 오래간다. 집중력엔 단백질이 단연 최고. 다만 단백질 분해에 시간이 다소 걸리므로 집중력을 오래 유지하기 위해서는 아침에 계란과 같은 고단백질을,점심엔 불고기와 우유 등을 함께 먹으면 좋다. 이 잡지는 또 음주가 긴장해소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술을 약간이라도 마시면 인체는 긴장해소보다는 알코올을 없애는 데 온 힘을 쏟게 된다는 것이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