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지지선을 찾지 못한 채 속락, 64선 마저 깨고내렸다. 23일 코스닥시장은 지난 금요일 뉴욕 증시의 하락을 반영하는가 싶더니 일본 닛케이지수의 16년중 최저 기록과 환율 급등에 동요하며 거래소와 함께 미끄러져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이렇다할 반등 시도 없이 저점을 낮추고 있으며 오후 2시 35분 현재 지난 금요일보다 3.13포인트, 4.67% 폭락, 63.95를 가리키고 있다. 유통서비스와 금융이 3%대, 나머지 업종은 5%대의 큰 낙폭을 나타내고 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가운데 쎄라텍만 오름세다. 휴맥스와 옥션이 8% 이상 급락했고 LG텔레콤과 엔씨소프트는 5% 넘게 급락했다. 한경닷컴 백우진기자 chu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