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슨산업은 23일 독일 라흐메이어사및 강원도청 등과 풍력발전단지 개발을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키로 하고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신설법인의 자본금 규모는 4백억원대로 강원도 대관령 지역에 1차로 총사업비 1억달러를 투자,1백㎿ 규모의 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하게 된다. 신설법인에 대한 유니슨산업과 라흐메이어사의 지분율은 각각 55%와 45%에 달할 전망이다. 회사측 관계자는 "내달 초께 독일 라흐메이어사의 경영진이 공동사업추진 등 협상을 벌이기 위해 방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풍력발전단지의 개발규모는 총 3백㎿이며 오는 2007년께 마무리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