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수익률이 소폭의 오름세로 돌아섰다. 23일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전주말보다 0.04%포인트 오른 연 5.61%에 마감됐다. 신용등급이 AA-(3년만기)와 BBB-인 회사채 수익률은 각각 0.04%포인트씩 상승한 연 6.90%와 연 11.02%를 기록했다. 특별한 재료가 없는 가운데 지난주 후반 이틀연속 급락에 따른 단기 조정 양상을 보였다. 경기회복 지연,콜금리 인하와 같은 재료들이 대부분 수익률에 반영됐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경계매물이 출현했다. 채권 시장의 한 관계자는 "산업활동동향분석등 월말 경기지표가 향후 수익률의 바로미터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