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1 23:42
수정2006.04.01 23:45
벤처기업 10개 가운데 절반인 5개사가 서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청이 벤처인증을 받은 전국 9천7백98개(19일 현재)의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지역 분포를 조사한 결과 서울에 주소를 둔 벤처기업은 총 4천7백94개(49%)인 것으로 집계됐다.
경기(1천7백75개)와 인천(5백1개)을 합치면 서울과 수도권에 위치한 벤처기업의 비율은 72.2%에 이른다.
부산.대구를 중심으로 한 영남권에는 1천3백11개(13.4%)의 벤처기업이 있으며 충청권 9백34개(9.6%) 호남권 3백78개(3.8%) 강원.제주 1백5개(1%)로 조사됐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