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문학' 두마리 토끼 잡자!..휴가철 문학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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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바다에서 만나는 문학의 속살'
휴가철 문학캠프가 잇달아 개설되고 있다.
참가자들은 짧은 기간에 '피서와 문학'을 한꺼번에 맛볼 수 있는 기회다.
문학단체와 문예지들이 계곡과 해변에서 마련하는 문학캠프는 중견 시인과 소설가의 특강과 참가자들의 실기,부대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강원작가회의는 오는 8월5~8일 백담사에서 '만해축전시인학교'를 연다.
고은 신경림 정진규 도종환 시인 등이 시창작 강의 및 독자와의 대화 시간을 갖는다.
한국추리작가협회는 8월3~5일 정선군 가리왕산휴양림에서 추리소설학교를 개설한다.
이상우 김성종 등 추리작가들과 이삼재 전 경찰수사연구소 연구관 등의 강좌가 마련된다.
모의살인사건,추리퀴즈,백일장,캠프파이어 등 풍성한 행사도 곁들여진다.
시사랑 문화인협의회와 토지문화재단은 이달 27~29일 원주 토지문화관에서 국제시인학교를 연다.
김명인 나희덕 오탁번 유안진,수딥 센(인도) 등 국내외 시인들이 참가한다.
시특강과 시낭송,시화전,체육대회,장기자랑 등으로 꾸며진다.
문학아카데미는 8월11~12일 충주시 건설경영연수원에서 '충주문학축제'를 연다.
시특강 및 독자와의 만남 시간 등이 준비된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