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공기업 베스트 10] <8> 장흥표고 유통공사..조성천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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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성천사장 경영철학 ]
'뿌린만큼 거둔다'는 믿음을 갖고 있다.
설립초기 적자에 허덕이던 장흥표고유통공사가 제 궤도에 올라선 것은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이었다.
직원 모두에게 밤늦은 퇴근은 일상사였다.
특히 추석 등 명절대목때는 한달전부터 밤샘작업을 해야한다.
직장에 대한 애착과 사명감이 없으면 할 수 없는 일이다.
사장의 솔선수범은 당연한 일.종균판매와 고객관리를 위해 어디든 마다하지 않고 뛰어다닌다.
장사도 남과의 경쟁이다.
남보다 앞서가지 못하면 결국 도태될 수밖에 없다.
특히 이 점은 공기업일수록 더욱 절실하다.
공기업은 일반 기업체와 달리 이윤과 공익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야 하기 때문이다.
장흥표고유통공사의 또하나의 강점은 사장과 사원이 따로 없다는 것이다.
직원수가 적다보니 가족적인 분위기 속에서 일을 한다.
일반 기업체처럼 따로 직원회의가 필요없다.
출근에서부터 식사시간 그리고 일하는 중간중간 직원들이 자연스럽게 모이고 또 회사일을 얘기한다.
여기서 나온 아이디어들은 장흥표고유통공사 경영쇄신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