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성 국제유도연맹(IJF) 회장이 24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에서 개최된 IJF 총회에서 4년 임기의 회장에 재선됐다. 1995년 일본 지바 총회에서 종주국 일본의 자존심인 가노 유키미쓰 일본유도연맹 회장을 경합 끝에 따돌리고 회장에 당선됐던 박 회장은 이번 선거에서 단독출마해 힘들이지 않고 연임에 성공했다. 회장의 임기는 임원 개선이 올림픽 개최시기와 겹치지 않도록 종전 6년에서 4년으로 단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