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칙좋지만 천천히 도입을 .. 자민련.한나라 신중론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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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5일 근무제 추진과 관련,한나라당과 자민련은 원칙에는 동의하면서도 신중한 접근을 주문하고 나섰다.
한나라당 김만제 정책위 의장은 24일 당3역회의에서 "근로시간을 주 40시간으로 단축하는데 원칙적으로 찬성하지만 일단 정부기관과 대기업부터 먼저 추진하면서 신중히 진행시키는 게 옳다"며 '단계적' 도입을 주장했다.
김 의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근로시간을 단축해야 하는지 생각해봐야 한다"고 지적하고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중소기업의 부담도 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자민련 유운영 대변인도 이날 논평을 통해 "원칙적으로 찬성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제현실을 감안해 시기와 방법이 합리적으로 신중하게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