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그룹 채무보증액 3643억 .. 내년 4월까지 3333억 해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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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포항제철 등 올해 30대 기업집단에 새로 편입된 5개 그룹은 내년 4월1일까지 모두 2천4백52억원의 빚보증을 해소해야 한다.
또 한국중공업을 인수한 두산도 8백28억원의 빚보증을 풀어야 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4월 현재 30대 그룹의 채무보증액은 총 3천6백43억원으로 이중 쌍용의 3백10억원을 제외한 3천3백33억원을 내년 4월1일까지 해소해야 한다고 24일 발표했다.
그룹별로는 △현대자동차 5백53억원 △포항제철 1천30억원 △현대백화점 1백50억원 △동양화학 6백99억원 △태광산업 20억원 △두산중공업 8백28억원 △고합 53억원 등이다.
쌍용은 3백10억원의 채무보증액이 있지만 '기한내 빚보증을 해소하라'는 공정위의 시정명령을 두 차례나 어겨 지난 10일 검찰에 고발조치돼 이번에는 제외됐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