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이후 처음으로 상한가에 올랐다. 주가는 640원 오른 6,030원. 거래량도 9만8,000주를 웃돌아 전날의 두 배 이상 됐다. 지난달 19일 6,500원으로 코스닥시장에서 첫 거래를 시작해 이틀 상한가를 기록한 후 급락, 전날까지 무려 170%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최근 신규등록효과가 사라지면서 신규등록 종목이 등록 직후 반짝 상승하고 약세를 보여온 것. 1만4,550원하던 주가가 공모가 6,500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5,390원까지 하락하자 저가 매수세가 들어왔다. 이 회사 관계자는 "주가가 등록 이후 많이 하락해 최근에는 발행한 해외전환사채(CB)를 사들여 소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발행한 1,600만달러 규모의 해외CB 가운데 이미 이 달 초에 75만달러어치를 매입해 소각했고 다음달 말에 2차로 60만달러어치를 매입해 소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