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남대교의 남·북단 연결램프가 빨라야 이번주말께 개통될 전망이다. 정동진 서울시 건설안전관리본부 교량관리부장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도로 표면 도색작업을 마치지 못했다"며 "비가 그칠 경우 오는 27일 밤쯤 개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비가 계속 내리면 개통날짜는 더 늦춰질 수밖에 없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시는 당초 25일 연결램프를 개통할 예정이었다. 이번에 개통되는 램프는 △강변북로→한남대교 방향 △한남대교→올림픽대로 공항방향 △한남대교→올림픽대로 잠실방향 등 세곳이다. 램프가 개통되면 강변북로에서 강남으로 가거나 경부고속도로를 타기 위해 상습정체 구간인 한남 오거리로 우회하지 않아도 된다. 또 한남대교에서 올림픽대로 양방향으로 진출할 때도 지금처럼 신사역에서 U턴,정체구간인 한남대교 남단을 통과하는 불편을 덜 수 있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