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하이라이트] (26일) '명성황후' ; '뉴 논스톱'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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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황후(KBS2 오후 9시50분)=고종은 중전을 통해 배우고 들은 지식을 자랑스럽게 대원군에게 늘어놓는다.
이어 자신은 아버님의 뜻을 따르겠으니 지금 추진하고 있는 개혁정책들을 계속 밀고 나가라고 말한다.
조대비는 현재 대원군이 하고 있는 일들은 너무 과격해 사대부들을 모두 적으로 만들고 있다며 대원군을 추궁한다.
□피플! 세상속으로(KBS1 오후 7시35분)=매일 아침 서대문 독립공원(구 서대문 형무소)으로 출근을 하는 김홍제(70)씨.
김씨는 일본인 관광객을 상대로 통역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지하 감방과 사형장 등 일제 강점기 일본인의 만행을 드러내는 장소들을 일본인에게 설명하는 일이다. 일본인들이 자신의 부끄러운 면을 성찰하도록 묵묵히 노력해 온 한 자원봉사자의 바쁜 하루를 취재한다.
□뉴 논스톱(MBC 오후 7시)=천성이 착한 인성.
친구에게 빌려간 돈 갚으라고 전화를 했다가 그냥 밥이나 맛있게 먹으라는 말만 하고 끊는다.
경림 역시 꿔준 돈을 받지 못해 고민이다.
이번 주까지 내야 하는 기숙사비가 없던 경림에게 마침 멀리 부산에서 아르바이트 자리가 있다는 전화가 온다.
경림은 아르바이트를 할 것인지 꿔준 돈을 받으러 다닐 것인지 고민한다.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SBS 오후 7시10분)=충북 단양의 산 속에서 홀로 살고 있는 박영태(40)씨.
박씨의 집 닭들은 낮에 마당에서 놀다가도 해만 지면 모두 7m가 넘는 높은 나무 위에 올라간다.
이유는 밤에 닭장을 습격하는 야생동물을 피하기 위한 것.
몇 번의 습격으로 동료 닭들이 잡아먹히자 매일 저녁 높은 나무 위에 올라가기 시작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