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발신자표시전화기 판매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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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상반기 발신자정보표시(CID)전화기 국내시장에서 점유율 53.8%로 1위를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또 상반기 전체 유·무선전화기 판매대수 1백81만대중 자사 제품이 79만4천대로 41.4%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같은 실적은 발신자정보표시(CID) 전화기 시장을 겨냥해 국내 최초로 무선 CID 전화기를 출시하는 등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발빠르게 시장에 진출시킨 전략이 적중한 결과라고 LG측은 설명했다.
특히 고가 시장을 겨냥, 그래픽 한글지원 기능을 갖춘 9백㎒ 유.무선(모델명:GT-9780)및 무선 자동응답전화기(모델명:GT-9781)가 상반기에만 3만대 이상 판매되는 등 인기를 끌었다고 덧붙였다.
LG전자 관계자는 "상반기 국내 유.무선전화기 시장은 1백97만대가 팔린 지난해와 비교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며 "하반기에도 브랜드 이미지와 유통망을 적극 활용해 75만대 이상을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