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전 호주 사상 처음으로 여성 주(州)경찰총수가 돼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빅토리아주 경찰국장 크리스틴 닉슨 여사가 내년의 멜버른 연례 동성애자 시가행진에 호주 경찰 동성애자들을 이끌고 참가하겠다고 선언하고 나서 국제적 스타로 발돋움할 전망. 닉슨 여사는 24일 호주 경찰 남녀 동성애자들과 대화를 나눈 것이 이같은 결정을 내리게된 동기라고 밝히면서 자신들의 성적 취향으로 경력상 심각한 불이익을 당했을 남녀 경찰 동성애자들에게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는 문제를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