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터치, 초박형 터치스크린 기술개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터치스크린 개발 전문업체인 에이터치(대표 장광식·www.atouch.co.kr)는 PDA(개인휴대단말기) 등에 쓰이는 액정화면의 두께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디스플레이 일체형 터치스크린' 기술을 개발,양산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이 기술은 터치스크린 하부의 유리기판을 제거하고 TFT-LCD와 같은 평판 디스플레이를 덮어 씌우는 것으로 디스플레이의 두께를 절반가량 줄인 것은 물론 배터리 사용시간을 연장할 수 있어 각종 휴대용 정보 단말기의 경박단소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
특히 입력펜 사용시 허공에 쓰는 느낌을 주던 기존 제품과는 달리 종이위에 직접 쓰는 듯한 필기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에이터치는 이 기술개발로 최근 산업은행과 산은캐피탈 등 4개 투자기관으로부터 55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02)3661-6786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