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1 23:46
수정2006.04.01 23:49
한나라당 안영근 의원이 황장엽씨의 방미를 지지한다는 당론을 거스르고 "김일성 부자의 독재를 위해 혹세무민한 경력이 있는 황장엽씨는 차라리 북한으로 돌아가라"며 황씨를 강하게 비난했다.
안 의원은 25일 자신의 홈페이지(www.cleanahn.or.kr)에 '황장엽씨의 과대망상을 경계하며'란 글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일개인이 한미동맹강화 같은 중차대한 일을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하냐"고 반문한 후 "한미동맹 강화는 정부와 국회가 공식적으로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