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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율, 역외매도세로 1,302.50원까지 저점 낮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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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외에서의 물량 공급에 대한 루머가 돌면서 환율이 저점 경신에 적극 나서고 있다. 매수세가 거의 자취를 감춘 가운데 추가 하락 기운도 강하다. 달러/엔 환율보다는 수급에 의해 장이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이 오전 11시 18분 현재 전날보다 6.20원 내린 1,302.60원을 기록중이다. 개장초 달러/엔의 하락에 힘입어 내림세를 탄 환율은 역외에서 강한 매도세가 나오면서 1,302.80원까지 저점을 내렸다. 지난 화요일 외국인 주식순매도분 1,984억원이 역송금수요로 나왔으나 별다른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업체들은 거래범위가 점차 낮아지면서 개장전반보다 물량 공급이 활발하지 않다. 달러/엔 환율은 큰 변동없이 오히려 낙폭을 줄이는 모습이다. 달러/엔은 이 시각 현재 125.60엔으로 전날 뉴욕 마감가 수준에 근접하고 있으나 달러/원은 이를 반영하지 않고 있다. 전날에 이어 주식 순매수를 보이는 국내 증시의 외국인은 이 시각 현재 거래소시장에서 179억원의 순매수를, 코스닥시장에서 39억원의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역외에서 2억달러 가량의 매도가 나오고 있다는 얘기로 하락세가 가파르게 진행됐다"며 "저가 매수세는 이전보다 현저히 줄어들었으며 추가 하락의 여지가 있으나 물량 공급이 어려우면 여기서 멈출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시중은행의 다른 딜러는 "업체는 간간히 나오면서 처분 시기를 좀 더 늦추고 있다"며 "달러/엔보다는 수급쪽에 더 무게를 두는 것이 좋을 듯 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래쪽으로는 1,302원까지 내려설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환율은 전날보다 3.80원 낮은 1,305원에 출발했다. 역외선물환(NDF)환율이 123엔대로 내려선 달러/엔에 별반 영향을 받지 않고 1,308원에 주로 거래됐으나 달러/엔의 내림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을 반영했다. 개장 직후 1,305.90원까지 오른 환율은 이내 1,305원을 축으로 공방전을 펼치다가 아래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달러/엔 하락세, 국내외 증시 상승 등 주변여건이 환율 하락쪽으로 기울자 달러매수초과(롱)상태인 일부 거래자들의 달러되팔기(롱스탑)가 나오면서 10시7분경 1,304원까지 밀렸다. 이후 환율은 1,303∼1,304원을 배회하다가 역외매도세로 급격히 하락, 11시 10분경 1,302.50원까지 저점을 낮췄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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