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가 출범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다음 달 2일부터 7일까지 엿새 동안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2001 대한민국 우표전시회'를 개최한다. 개장 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며 입장료 및 강좌, 이벤트 모두 무료다. 2일 오전 11시 개막식 행사를 시작으로 전 월드컵대표 감독 차범근 및 농구스타 서장훈 사인회, 탈춤 공연, 인형극, 즉석 경품행사 등이 행사 기간 동안 진행된다. 또한 1884년 국내 최초로 발행된 우표에서부터 현재 우표까지를 한눈에 살펴 볼 수 있는 대한민국 우표 117년사 코너 등도 개설했다고 우정사업본부는 밝혔다. 대한민국 우표전시회는 지난 1954년 이후 해마다 개최됐으며 올해로 45회째다. 한경닷컴 임영준기자 yjun19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