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간부를 인터넷상에서 구할 수 있는 '사이버 임원 채용박람회'가 국내에서 최초로 열린다. 헤드헌팅업체인 HR코리아는 오는 8월1일부터 9월말까지 부장급 이상 임원을 구하는 기업들과 임원급 구직자들이 만날 수 있는 사이버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HR코리아 한국능률협회매니지먼트가 주최하고 한국경제신문 한국산업인력공단이 후원하는 이번 박람회는 인터넷(http//event.hrkorea.co.kr)에서 진행된다. 세부 채용분야는 △총무 경리 기획 등 종합관리 △전자 통신 엔지니어링 토목 등의 엔지니어 등이다. 임원을 구하는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 외국계기업 등과 임원급의 이직 및 구직 희망자들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HR코리아는 현재 1백여개사가 참여 신청을 했으며 이중 10%는 대기업,35%는 중견·중소기업,30%는 외국계기업,25%는 벤처기업이라고 밝혔다. (02)566-2228 김도경 기자 infof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