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업계 상반기 실적 '찬바람'..영업익 30~50%대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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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정보기술)산업의 경기 침체로 광고업계의 상반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30∼50%이상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애드는 26일 상반기 실적 잠정집계 결과 매출은 1천2백18억원으로 전년보다 2.1%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58억원으로 55.7%,경상이익은 73억원으로 57.1% 감소했다고 밝혔다.
제일기획은 내주 상반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지만 증권사들의 추정에 따르면 영업이익이 30%가량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증권 한승호 수석연구원은 제일기획의 상반기 매출은 전년보다 5.2% 감소한 1천5백80억원,영업이익은 33.9% 줄어든 1백69억원,경상이익은 12.3% 감소한 2백69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