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황] (26일) 개인.기관 '쌍끌이' 65선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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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이 하락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지수 65선을 회복했다.
26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14포인트(1.78%) 오른 65.24를 기록했다.
벤처지수도 131.76으로 2.67포인트(2.07%) 상승했다.
한경코스닥지수는 28.89로 0.43포인트 올랐다.
코스닥시장은 이날 장중내내 상승세를 유지했다.
미국 증시가 오른 데다 미국 금리 추가인하 가능성이 높아져 저가매수세가 확산됐다.
한때 차익매물로 상승폭이 좁혀졌지만 낙폭과대를 노린 개인과 기관의 '쌍끌이'가 시장분위기를 개선하는 양상이었다.
개인과 기관은 47억원과 50억원어치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62억원어치의 매도우위였다.
최근 주가 상승시동을 먼저 걸었던 업체들은 조정을 받았다.
인터넷 3인방 가운데 한글과컴퓨터만 보합이었을뿐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새롬기술은 내림세였다.
상승종목수가 늘면서 주가가 초강세를 보인 곳도 늘었다.
낙폭과대를 재료로 i인프라가 5일 연속,대규모 수주계약 체결을 배경 삼아 서울시스템이 이틀 연속 각각 상한가를 기록했다.
첫거래를 시작한 종목들은 호된 신고식을 치렀다.
우진세렉스는 가격제한폭(매매기준가의 10%)까지 밀렸고 CJ푸드시스템은 8.85%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첫거래때 하한가를 기록하기는 지난해 12월 마니커 이후 우진세렉스가 처음이다.
◇코스닥선물=현물시장이 장중내내 상승세를 유지한데 힘입어 소폭 오른채 마감하며 80선을 지켰다.
최근 월물인 9월물은 전일대비 0.25포인트(0.31%) 오른 80.60으로 마감했다.
박기호 기자 kh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