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과 한신평정보가 공동 집계한 지난주(7월16∼21일) 전국 7대도시 신설법인은 7백78개로 나타났다. 전주(7월9∼14일)보다 81.4% 늘었다. 하지만 7월 첫주의 신설법인(8백47개)에는 아직 못미쳤다. 지난주 서울에서 출범한 법인은 5백26개로 전주보다 38.1% 늘었다. 재건축아파트를 중심으로 건축경기가 다소 활기를 띠자 건설업 창업이 77개로 전주보다 21개 증가했다. 또 인쇄출판 전기전자 정보통신업종의 신설법인 증가가 눈에 띈다. 부산 대구 광주 등 6개 광역시에 지난주 등록된 신설법인은 전주와 같은 2백52개사로 나타났다.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