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노트북PC에 적합한 슬림형 콤보드라이브를 개발했다. 이 제품(모델명 SN-408B·사진)은 DVD롬드라이브 CD롬드라이브 CD-R드라이브 CD-RW드라이브 등 네가지 기능을 모두 갖춘 복합제품으로 어떤 종류의 광미디어든 재생하거나 기록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속도는 CD롬 드라이브로 사용할 경우엔 24배속, 나머지의 경우엔 8배속이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세계적인 컴퓨터업체인 델에 이 콤보드라이브를 공급하기 시작하고 국내시장에는 오는 10월께 출시할 예정이다. 김경근 기자 cho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