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파업주도 노조간부 7명 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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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벌어졌던 조종사노조 파업을 주도했던 이성재 노조위원장 등 노조 간부 7명을 파면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지난달 20일부터 3차례 사내 상벌심의위원회를 갖고 이 위원장 등이 노조원들을 선동해 불법 파업을 강행하는 바람에 회사에 손실을 끼치는 등 사규를 위반했다고 판단,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조종사노조측은 구속기소된 이 위원장 등 4명에 대한 재판이 진행중인데도 사규에 의해 파면한 것은 명백한 노조탄압이라고 항의했다.
김희영 기자 songk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