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김병관 명예회장과 오명 대표이사 회장이 27일 사임했다. 김 명예회장은 지난 68년 동아일보에 입사, 89년부터 대표이사 사장 겸 발행인으로, 93년부터는 대표이사 회장 겸 발행인으로 재직하다 올 2월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오 회장은 96년 동아일보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 발행인 겸 편집.인쇄인을 맡았으며 올 2월부터 회장으로 재직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