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일산경찰서는 27일 운전사를 위협, 택시와금품을 빼앗은 혐의(특수 강도)로 심모(19.외판원.수원시 팔달구)군 등 2명을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심군 등은 지난 12일 오전 2시 20분께 고양시 일산구 대화동 장촌공원 앞에서 한모(48)씨가 몰던 개인택시에 승차한 뒤 백석동 농로에 이르자 안전띠를 잘라 한씨를 결박하고 택시와 현금 15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다. (고양=연합뉴스) 김경태기자 kt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