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8시께 부산시 중구 남포동 지하철 남포동역에서 강모(55.부산시 서구 암남동)씨가 지하철 선로로 뛰어 들었다. 이 때문에 강씨가 오른 팔이 잘리는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노포동으로 향하던 지하철 운행이 20여분간 중단돼 퇴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경찰은 전동차가 승강장으로 진입하면서 속도를 줄이고 있는데 강씨가 갑자기선로로 뛰어 든 뒤 웅크리고 앉았다는 목격자들의 말에 따라 강씨가 스스로 목숨을끊으려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부산=연합뉴스)박창수기자 swir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