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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新語] '우리사주신탁제도(ES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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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주말 정부는 중장기적인 주식수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ESOP(우리사주 신탁제도)'를 도입키로 결정했다. 내년부터 시행할 ESOP는 기업이 종업원의 동의를 받아 퇴직금과 성과급으로 주식투자 전용펀드를 설정해 자사주나 기타 주식에 투자한 뒤 이익을 배분하는 제도다. 현재 ESOP가 가장 활성화돼 있는 나라는 미국이다. 기업 입장에서는 종업원들의 애사심을 고취시키면서 주가관리에 도움이 되고 종업원들에게는 건전한 재테크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증시가 선진화되어 있으면 선순환이 발생하지만 우리 증시처럼 후진성을 면치 못할 때에는 자칫 소득불균형 심화, 노사간의 불신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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