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스와 브리티시오픈 골프대회를 세번씩 우승한 닉 팔도(43)가 29일(한국시간) 스위스 출신의 발레리 베르처(28)와 결혼식을 올렸다. 팔도는 이번이 세번째 결혼이다. 4년전 유럽 마스터스대회에서 팔도를 만났다는 베르처는 "매우 감동적인 결혼식이었다"며 "팔도는 대단하고 아주 근사한 사람"이라고 치켜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