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원 10명중 6명은 월급의 20~30%를 예금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은행 사보팀이 자행 임직원 2천1백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조사대상의 87.9%는 주된 재테크수단으로 '은행예금'을 활용하고 있다. 매월 저축금액을 물어본 결과 32.4%는 월급의 20%를, 27.4%는 30%를 모으고 있으며 22.0%는 월급의 50%를 저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행원급중 59%는 월급의 절반 이상을 저축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재테크 목적으로는 응답자의 52.0%가 '노후대비'라고 답해 가장 많았다. 은행원들은 그러나 향후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는 재테크 수단으로는 40.0%가 '부동산임대사업', 23.4%가 '부동산투자', 22.2%가 '주식투자'라고 응답했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