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이 10대 전용 이동통신 브랜드 '카이홀맨'을 출시했다. '하자'라는 슬로건 아래 무료 문자서비스를 대폭 강화한 이 상품은 10대 전용 요금제를 비롯해 각종 이벤트 초대, 극장 놀이공원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한다고 LG텔레콤은 설명했다. 가입자 모두에게 홀맨 전용 멤버십 카드를 발급한다는 계획이다. LG텔레콤은 "14~19세 중고등학생 450만명을 타겟 고객층으로 설정했다"며 "이 연령대는 아직 이동전화 보급률이 낮아 향후 성장 잠재력이 높다"고 신상품 출시 배경을 설명했다. 한경닷컴 임영준기자 yjun19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