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수익구조 개선, 영업이익 증가" - 세종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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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증권은 30일 동아제약의 매출이 증가추세에 있고 고수익 품목의 매출비중을 확대하는 등 수익구조 개선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매수투자의견을 냈다.
이 증권사 오승택 연구원은 "오리지널 의약품과 지명도 높은 처방약을 보유하고 있고 박카스F의 가격인상과 상품매출비중 축소, 100억원대 품목의 매출비중 확대에 따른 매출원가율 하락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라미화장품의 유상증자에 참여함에 따라 계열사 구조조정이 마무리되고 있어 관계사로 인한 부담이 축소될 것으로 봤다.
오 연구원은 "동아제약의 올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10.7% 증가한 4,625억원, 영업이익률은 1.8% 증가한 14.3%, 영업이익은 26.9% 증가한 660억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동아제약의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이 5.1배로 업종평균 8.0에 비해 저평가 돼있다"며 올 예상 주당순이익(EPS)과 업종평균 PER을 적용한 2만5,600원을 적정주가로 제시했다.
오전 9시 41분 현재 동아제약 주가는 1.52% 하락한 1만6,250원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