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선물이 강보합에서 약세로 돌아섰다.
나스닥100 지수선물 9월물은 29일 오후 8시 20분(국내 시각 30일 오전 10시 20분) 현재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기준가보다 8.00포인트 낮은 1,685.00을 가리켰다.
한편 S&P500 지수선물은 2.20포인트 내린 1,207.50을 나타냈다.
한경닷컴 백우진기자 chums@hankyung.com
※Today's Pick은 매일 아침 여의도 애널리스트들이 발간한 종목분석 보고서 중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가 변경된 종목을 위주로 한국경제 기자들이 핵심 내용을 간추려 전달합니다.👀주목할 만한 보고서 현대건설 - 잠재 리스크 일거 해소📈목표주가 : 4만3000원-5만원(상향) / 현재주가 : 3만1050원투자의견 : 매수(유지) / 한화투자증권[체크 포인트]-지난달 22일 '빅배스'로 인한 어닝 쇼크 이후 주가는 19% 상승. 실적 개선 기대감 확대. 대규모 비용 반영과 함께 잠재 리스크가 해소 됐다는 평가. 끊임 없이 제기돼 온 비용 상승 이슈를 한 번에 털어내 향후 관련 이슈로부터 자유로워져.-건설사 중 대형원전과 관련해 유의미한 수주와 실적을 기대할 수 있는 독보적 회사. 국내 원전 공사에서 가장 많은 시공 경험 보유. 아랍에미리트 바라카 원전 4기 건설에도 참여. 웨스팅하우스와의 협업으로 미국 외 원전 수주 건은 현대건설이 시공키로. 홀텍과의 협력으로 소형모듈원전 시장 진입도 준비.-2025년 경영 가이던스에서 실적 추정치 상향. 올해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9620억원으로 31.2% 상향 조정. 회사가 제시한 영업이익 가이던스보다 15% 이상 낮은 것. 회사가 가이던스 수준의 실적 달성 시 주가 상승 여력 있다고 해석.-오는 3월 28일 현대건설의 CEO 인베스터 데이 행사 예정. 현대건설 중장기 성장 전략과 함께 주주환원정책 발표도 이뤄질 것으로 기대. 4분기 실적 저점 이후 기대감 커지는 시기 CEO 행사를 통해 힘을 실어줄 수 있어.삼성화재 - 보유 자사주 소각이 핵심📈목표주가 : 42만원→45만원(상향) / 현재주가 : 38만15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LS증권[체크 포인트]-보험사 중 가장 먼저 기
메리츠증권은 3일 최근 미국의 오픈AI가 최신 버전인 'o3-mini' 모델을 공개한 것을 두고 "거대언어모델(LLM)의 경쟁 방향은 결국 비용과 추론 시간 문제를 개선하며 성능 경쟁을 하는 모습으로 생각한다"고 내다봤다.이 증권사 황수욱 연구원은 "지난주 금요일 오픈AI의 최신 모델 o3-mini는 이전 모델 o1의 후속작으로 강화학습과 'TTC(Test Time Computing)' 기술이 적용됐다"며 "훈련을 통해 사고하는 과정을 다듬는 방법을 배우고 시도해 답변하기 전 긴 사고의 연쇄를 형성한다"고 설명했다.이어 "'딥시크'가 처음 등장했을 때 o1이 아쉽다고 지적됐던 부분은 사고 과정을 보여주지 않는다는 점이었다"며 "그러나 o3-mini는 사고 과정을 보여주기 때문에 과정 중 오류가 있는 부분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부연했다.그는 "성능 측면에서는 o3-mini 버전임에도 불구하고 o1 거대 모델과 유사하거나 더 나은 성능을 발휘한다"며 "이전 모델 대비 '할루시네이션'이라고 하는 거짓 응답을 할 확률도 현저히 낮아졌다"고 평가했다.또 "o1 모델과 비교되며 충격을 줬던 딥시크와 비교할 때 강화학습과 TTC가 적용된 모델이라는 공통점이 있다"며 "성능 측면은 향후 비교가 돼야할 것이지만 적어도 속도 측면에서는 오픈AI의 이전 모델이나 딥시크-R1 대비 크게 개선된 모습"이라고 짚었다.황 연구원은 "o1 모델 대비 비용 측면에서도 개선된 모습은 고무적"이라며 "토큰(모델이 이해할 수 있는 최소 단위)당 비용이 o1-mini 모델의 3분의 1 수준까지 떨어지면서 딥시크와 유사한 수준의 비용까지 낮아졌다"고 분석했다.그러면서 "향후
흥국증권은 3일 삼성전기에 대해 "광범위한 수요처 대응 역량은 고평가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원은 유지했다.이 증권사 박희철 연구원은 "삼성전기는 인공지능(AI) 수요에 적극 대응하며 국내 세트(SET) 업계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확보했다"며 "매출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컴포넌트 사업부의 혼합평균판매단가(Blended ASP)가 전반적인 정보기술(IT) 부진 속에서도 전장용·산업용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소폭 상승해 고부가 대응 역량을 증명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삼성전기는 올해도 산업용 AI 관련 수요의 호조세와 AI IT 기기의 반등,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채택 확대 등으로 견조한 수요를 이어갈 것으로 언급했다"며 "즉 삼성전기는 다각적인 수요처 대응 역량을 기반으로 견조하게 이어지는 AI 인프라 투자, IT 기기 수요의 반등, 자율주행 채택 확대 등 주요한 트리거들에 모두 긍정적 방향성을 확보한 상황"이라고 판단했다.아울러 "전 사업부가 고부가 중심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개선하고 있기 때문에 외형 확대와 이익률 개선이 동시에 이뤄질 것"이라며 "AI 인프라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다각적으로 접근해도 섹터(업종) 내 가장 안정적인 투자처"라고 평가했다.흥국증권은 삼성전기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1%와 4.1% 증가한 2조4923억원과 1150억원으로 추정했다. 사업부별 매출액은 △컴포넌트(1조818억원·11%) △광학통신솔루션(8612억원·-3.1%) △패키지솔루션(5493억원·24.1%) 등으로 예상했다.박 연구원은 "컴포넌트 사업부의 산업용